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는 11월 28일 금강유역환경청 정문에서 유구 관불산 석산개발 반대 집회를 벌였다.

이날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을 비롯한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지정 반대 구호제창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어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 과장 및 담당자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윤구병 의장은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가 조성되면 환경파괴는 물론 유구천, 금강의 수질 및 지하수 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권, 경제권, 행복추구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크며, 향후 도로를 이용하는 채석 운반 차량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과 통행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11월 22일 제240회 정례회에서 서승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송영월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지정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지정 예정지, 국회, 관계부처 등 방문, 환경전문가 초청 의정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