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인면(면장 조선기)은 최근 관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초콜릿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전한 여가시간 조성으로 구성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 가족들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내 다문화가족 30여 명은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열매 가공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면서 영양가 많은 건강한 간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 기뻤다. 특히 관내 다른 다문화가족들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기 이인면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양질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면은 이달 초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기탁받은 물품(프라이팬, 그릇세트 등)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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