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와 홍성‧예산군 공무원, 도의회 이종화‧이상근‧방한일 의원,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캠페인은 어깨띠를 두른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청 문예회관을 출발해 삽교읍 주민센터, 삽교 하나로마트, 내포 119안전센터, 경남아파트, 충남도서관 네거리까지 8.6㎞를 이동하며, 자전거 이용 동참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또 자전거 통행에 문제점은 없는지, 자전거도로 운영 및 관리 실태도 살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지키고, 내포신도시의 탄소중립 모범도시 실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내에는 28개 노선 70.1㎞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조성, 자전거를 타고 신도시 곳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은 올해 13억 원을 투입, 내포신도시 내 횡단보도 경계석 낮춤, 버스 승강장 인근 자전거 유도선 설치 등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 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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