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추석 연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급수 사고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편성, 오는 9일부터 중점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상수도 주요 시설은 정수장 11개소, 가압장 516개소, 배수지 132개소, 상수관로 1만 8310㎞로, 급수 인구는 214만 5000명에 달한다.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점검을 연휴 전까지 마치도록 조치했다.

또 도와 시군 95명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 중 급수 불량이나 단수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응토록 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한편, 누수나 생활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또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도 힘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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