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센스는 충남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 장기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중견기업으로 지난 2000년 4월 설립됐다.
회사규모를 보면 대지 7271㎡, 건평 8924㎡에, 에센스가족 150여명, 계열회사로는 (주)덕성건설, (주)미래자동화산업을 두고 있다.
1989년에 창립된 (주)덕성건설은 명실상부한 중견건설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에센스는 지난 2000년 4월 창립된 (주)우드코리아에서 2001년 5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에센스는 지난 2003년 3월 경향하우징 페어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2004년 2월 에센스 리얼캐드프로그램 개발프로젝트 착수, 2004년 5월 미래자동화산업(주)창립, 2004년 7월 유해물질 차단몰딩 특허출원, 2004년 7월 환경친화몰딩 특허출원, 2004년 8월 멀티스페이스 특허출원, 2004년 12월 스페이스보드 특허출원, 2004년 7월 2004년 상반기 소비자선호 베스트기업 및 브랜드 건축자재부문 대상수상, 2005년 1월 에센스 리얼캐드프로그램 개발, 2005년 2월 경향하우징 페어 전시회 참가 등으로 토탈인테리어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몰딩제품 및 인테리어 마감재(등박스, 아트월, 멀티스페이스, 스페이스보드)와 바닥재, 시스템 가구(부엌가구, 붙박이가구, 일반가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디자인 사업, 리모델링 사업 등 실내 인테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몰딩제품에 있어서는 충남·북을 중심으로 시장을 석권해 중부권 최대의 회사로 자리매김 했으며, 지난 2004년도에는 시스템가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가구의 도장제품에 있어서는 이태리 채플러 도장 설비를 이용해 고품질제품의 생산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갖춰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현실감 있는 3차원 입체영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설계·견적이 가능한 리얼캐드프로그램(리얼캐드키친, 리얼캐드인테리어)운용, 본사 A/S팀 운영해 효율·신속적인 대처, 녹다운시스템(knockdown system)을 통한 공사기간을 단축, 아파트 내장·시공·설비 등 총체적인 관리 등으로 고객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 신소재, 새로운 모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행복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주)에센스는 ‘삶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는 가구’를 모토로 고객감동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인체공학과 미학, 과학을 접목시켜 첨단 인테리어 가구를 개발함으로써 가구시장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에센스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의 주거환경을 개척한다는 일념으로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밀고, 제2의 성공신화를 위해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홍종택사장(50)을 만나봤다.
- 건설업을 하다가 인테리어자재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전혀 다른 사업 분야는 아닙니다. 아파트 건축에는 인테리어마감재가 꼭 필요로 하고, 또 대부분 아파트 신축에 따른 하자는 인테리어 마감재에서 발생해 직접 생산하면 입주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자신있게 뛰어 들었습니다.”
- 전혀 생소한 사업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물론입니다. 아파트 건축은 스케일이 큰 반면, 인테리어 자재는 그 보다 덜해 사업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또 직접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의 공장들을 견학해 벤치마킹하고, 유명한 기계박람회장 등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기계들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또한 각각의 생산라인에 필요한 기술자들도 발품을 팔아가며 구해가면서 최대한 빨리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에 몰두 했었습니다.”
- 사업 초기에 가장 어려운 점은 생산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판매망이 구축되지 않으면 모두 허사가 돼버리기 때문입니다. 공장의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고, 제품이 출시되자 또 다른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제품의 질과 가격에서 기존 업체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인테리어 업자들이 전혀 생소한 회사 제품을 선뜻 바꾸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큰 문제가 없으면 기존 제품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먼저 회사를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갔습니다.”
- 이제는 인테리어마감재에서는 중부권 최고의 회사로 발돋움 했는데
“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느 정도 자리매김 한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에센스’라고 하면 어느 화장품회사인 줄 알고, 참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젠 ‘에센스’하면 인테리어업체들에겐 다 알려질 만큼 유명해 졌습니다. 내 일같이 일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지난 2004년에는 시스템가구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인테리어마감재와 시스템가구는 같은 목재사업 분야이면서도, 전혀 다른 사업이기도 합니다. 지금 생산되고 있는 인테리어마감재는 약 350여가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거의 전 품목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자리매김한 상태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인테리어마감재 생산과 같이 사업 초기인 만큼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스템가구는 맞춤형가구이기 때문에 일반가구 생산이나 인테리어마감재 생산보다 더 정밀하고 까다로운 공정이 요구돼 어렵기는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진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차근차근 자신 있게 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테리어마감재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것을 발판으로 착실히만 해 나간다면 당시보다는 더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행보를 보면 또 다른 도전의 연속인데 가족들은 만류하지 않았는지
“왜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 정도 했으면 충분하지 않느냐면서 많이 만류했었습니다. 인테리어마감재 생산라인과 시스템가구 생산라인을 구축하는데 어머 어마한 비용이 소요됐습니다. 또 생각지도 않던 곳에 큰 비용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족들이 ”그 돈이면 평생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을 텐데, 왜 그렇게 어려운 길을 택하느냐“며 많이 말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업가이자, 기업가입니다. 어떤 일에서든 제 자신을 믿었고, 또 어떤 일에서나 실패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변화가 두려워 그대로 안주해서는 무한생존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생산방법과 새로운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면 언제든지 과감하게 도전할 생각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저희 에센스는 시스템가구 분야에 있어서 후발주자입니다. 아직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회사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불경기로 시스템가구시장 또한 주춤한 것도 사실이지만 차츰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본사 전시장뿐만 아니라 대전 유성에 제2전시장을 지난 6월에 개관하고, 전국적인 대리점·취급점 망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 대리점의 매출신장에 역점을 두는 WIN-WIN 시스템 구축, 다양한 브랜드 운영으로 틈새시장 공략, 제품의 다양화와 품질우위로 고객만족 실현 등을 통해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 가족은
큰 딸(32)은 3년 전에 결혼해 분가했고, 올해 아들(30)까지 결혼 해 분가해 현재는 아내와 단둘이 단란하고 오붓하게 살고 있습니다.
본사: 충남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 540-22(장기산업단지 내)
대전전시장: 대전 유성 충남대 정문 앞
전화: 041-881-8303~4
팩스:041-881-8305
홈페이지:(http://www.e-esse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