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통천포배를 가꾸는 공주시 통천포길 과수원 일대에 7일 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구천을 끼고 물이 흐르는 통천포 일대로 배 재배의 적합지로, 해마다 4월 중순경이면 배꽃이 만개하는데, 올해는 배꽃이 1주일정도 빠르게 폈다.

과수 농가들은 배꽃을 수정하기 위해 일손이 바쁘다. 또한 실하고 맛있는 배가 열리게 하기 위해서는 배꽃도 솎아 주어야 한다.

따뜻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깨끗한 물을 배불리 먹은 배는 얇고 노란 껍질로 수분이 가득한 맛좋은 통천포 배로 탄생한다.

통천포 인근은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재배한 배는 특히 수분이 많고, 시원하며, 달콤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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