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반하고, 뷰에 반하고, 분위기에 반하고
공산성, 금강철교가 한눈에
돌잔치, 상견례, 가족연, 대연회, 세미나 등 가능
300평의 넓은 홀과 800여평의 대형 주차장까지

알밤에 반한 한우 간판이 세워진 리버스컨벤션홀 전경
알밤에 반한 한우 간판이 세워진 리버스컨벤션홀 전경

세계유산인 공산성 옆 공주시 금강공원길 9 ‘리버스컨벤션’에 위치한 ‘알밤에 반한 한우’.

이곳에 가면 반할 수밖에 없다. 맛에 반하고, 경치에 반하고, 분위기에 반한다. 공주에서 수 십 년을 살고 있는 기자도 반했다. 이런 곳이 공주에 생겨서 아주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알밤에 반한 한우’는 지난해 11월 오픈했다. 이곳은 구 ‘비둘기예식장’ 이 있었던 곳으로, 공주사람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곳이다.

‘알밤에 반한 한우’ 는 아주 넓고, 쾌적해서 좋다. 리버스 컨벤션홀의 4층과 5층에 300여 평의 넓은 홀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각각 분리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히,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5층에는 크기별로 룸을 갖추고 있어 돌잔치, 상견례, 가족연, 피로연, 대 연회, 세미나, 각종 소모임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800여 평의 널찍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마음이 참 편하다.

‘알밤에 반한 한우’의 특징은 품격 있고, 맛있는 음식은 일반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양선 대표는 이를 위해 특별히 전문요리사를 모셔왔다고 한다.

‘알밤에 반한 한우’ 에서는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중 ‘한우모듬셀렉션’은 프리미엄급 소고기 모듬메뉴로, 요즈음 인기메뉴다. 18일 기자도 한우모듬셀렉션 1팩을 주문해 봤는데, 400g이나 되다보니 두 명이서 넉넉히 먹었다. 1인 3만원 꼴이면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한우는 화력이 좋은 숯불에서 구워야 제 맛이다. 그런데, 숯불로 구우면 문제가 따른다. 식당에는 연기가 안개처럼 자욱하고, 냄새가 옷에 배는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알밤에 반한 한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깊이 인식하고, 손님들을 위해 연기를 밑으로 빨아들이는 형식인 하향식 배기로스터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연기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우아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참 좋다.

이 집 차림상은 고기를 먹는데도 한정식집에 온 느낌이다. 상차림이 그야말로 예술이다. 섬유, 칼슘, 각종 미네랄 등이 풍한 세발나물 무침과 샐러드, 백김치, 명이나물, 해파리냉채, 청포묵, 탕수육 등 한정식 코스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맛있고, 정갈한 반찬들이 등장해 기자를 놀라게 한다. 거기에 선지국까지 등장하는데, 텁텁하지 않고 감칠맛이 난다.

한우모듬셀렉션을 다 먹은 후에는 후식요리를 맛 볼 수 있는데, 알밤가루로 만든 냉면과 소면, 청국장이 있다.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되는데, 냉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양선 대표는 “‘알밤에 반한 한우’ 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도 타 식당보다 더 넓게 배치했고, 옆 테이블과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게 불투명 유리 가벽을 설치 비대면 식사가 가능해 손님들이 흡족해 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곳은 거리두기가 필요 없는 곳이다. 테이블 자체가 아예 거리를 두고 놓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밤에 반한 한우’는 공산성과 금강철교를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어 한번 오신 손님들의 재방문이 많고, 공산성뷰 쪽, 금강철교뷰 쪽의 자리는 하루 전에 예약이 마감된다고 한다. 전에 왔을 때 창가 쪽 자리는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던 이유를 이때 비로소 알게 됐다.

기자도 18일 저녁 이곳에서 보는 창밖 야경이 너무 멋져 “야~~와~~”를 연신 외쳐댔다. 이런 뷰는 5성 호텔급이나 돼야 즐길 수 있는데, 맛있는 식사에 공주 최고의 경치도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이양선 대표는 “예식장을 하다 보니 손님들이 ‘공주에는 상견례를 할 만한 장소가 딱히 없다’고 안타까워 하셔서 이런 고민을 하시지 않도록 5층에 인원에 맞게 모임, 연회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다 해 놓고도 코로나 19로 인해 오픈을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공주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맛좋은 음식으로 준비해 공주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는 말했다. “이런 훌륭한 맛집, 멋집을 공주에 만들어 주어서 참 고맙다”고. 진심이었다.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돼서 5층의 연회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그 좋은 시설이 발이 묶여 있으니 너무 아깝다.

‘알밤에 반한 한우’는 점심시간은 11시30분~오후 3시까지 이며, 오후3시~오후5시는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다. 저녁식사시간은 오후5시~오후9시까지이다. 예약문의는 ☎ 041-853-7015로 하면 된다.

4층 홀 전경
4층 홀 전경
하향식 배기로스터를 설치 화력이 센 숯불을 올려 놓아도 연기가 전혀 나지 않게 하였다.
하향식 배기로스터를 설치 화력이 센 숯불을 올려 놓아도 연기가 전혀 나지 않게 하였다.
'알밤에 반한 한우'의 인기메뉴인 한우모듬셀렉션
'알밤에 반한 한우'의 인기메뉴인 한우모듬셀렉션
세말나무무침, 셀러드, 백김치와 한우 위에 올려 먹는 소스
세말나무무침, 셀러드, 백김치와 한우 위에 올려 먹는 소스
후식인 소면은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다.
후식인 소면은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다.
후식인 냉면
후식인 냉면
5층 연회석 모습
5층 연회석 모습
알밤에 반한 한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금강철교 야경이 아름답게 빛난다.
알밤에 반한 한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금강철교 야경이 아름답게 빛난다.
창밖의 공산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밖의 공산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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