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교수, 기행산문집 ‘낯선 길에 부는 바람’출간
조동길 교수, 기행산문집 ‘낯선 길에 부는 바람’출간
  • 김광섭
  • 승인 2009.09.09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특급뉴스 김광섭
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조동길 교수가 중국과 일본, 인도, 호주를 다녀온 기행산문집을 출간했다. 출판사는 푸른사상사이며, 총 352면 분량의 컬러판으로 인쇄됐다.

저자가 직접 찍은 관련 사진이 다수 수록됐고, 책의 곳곳에 외부 시각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한국 현실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물론, 대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진지하게 자아 정체성을 묻는 구도적 자세가 눈길을 끈다. 다음은 이 책에 대한 출판사 제공 서평이다.

“낯선 길 위에서 만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미”

저자는 인도, 중국, 일본, 호주 등 낯선 곳의 길을 거침없이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부는 바람을 느끼며 자신의 생각의 편린들을 하나, 하나 적어나간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비록 헐벗고 굶주려도 안달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믿는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것, 욕망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 인도 사람들은 그런 것을 가지고 있다.

인도에서 짧은 기간 속세를 떠나 해탈의 세계에 머물며 얻은 생각의 자유와 사유의 해방을 직접 경험하고,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올라가며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이란 이름의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에 서글퍼한다.

일본에 있는 작은 신사에서 죽은 아기를 위로하는 돌로 된 인형들을 보며 신에 대한, 사람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을 읽어본다.

교환교수로 간 호주에서는 교인들로 형성된 교민사회와 자국 중심으로 보도되는 스포츠 경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식민지 생활 속에서도 자신들의 삶을 버리지 않는 애버리진을 통해 그들 나름대로 만족해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삶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닫는다.

여행은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한 권의 책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간접경험의 기회를, 겪어보았던 사람에게는 과거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 그리고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낯선 길에 부는 바람을 함께 맞으며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른 세계에 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한번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푸른사상사 출판, 값 1만 7,000원

 
특급뉴스의 정론은 독자들이 지켜주고 계십니다. 특급뉴스 후원동참 (농협) 421-01-159467 주식회사 특급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