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시골 부모님 댁에서 열심히 거미줄을 치고 있는 거미를 신기롭게 바라본 적이 있다.

처마 밑의 돌기 부분과 TV 안테나선 사이로 몇 번의 번지점프를 하면서 마치 자전거의 바퀴살과 같은 모양으로 기본 골격을 만든 다음, 그 위를 일정한 간격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동심원 모양의 거미줄을 치는 것이었다. 그 거미줄의 이름이 ‘포획사’라는 것을 안 것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뒤였다. 

  또 우연한 기회에 거미가 거미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거미줄 위로 순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을 목격했다. 그것은 거미가 다니는 통로 자전거 바퀴살 모양의 거미줄 위로만 지정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 또한 나중에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미줄이 끈적끈적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의 거미줄은 나일론실처럼 매끈매끈하다고 한다. 그런데 거미는 자신이 다니는 통로의 거미줄에는 끈끈이를 바르지 않고, 포획사 부분에만 끈끈이를 발라 거기에 걸린 곤충이 꼼짝달싹 못하게 한다.

포획사는 거미가 ‘편상선’이라는 실 샘을 통해 매끈매끈한 줄을 몸 밖으로 뽑아내면, 실샘 양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수상선이 끈끈이를 바르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거미 전문가들의 얘기다.

  거미줄의 강도强度 또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거미는 번지점프, 먹잇감의 포획, 고치 만들기, 비행 등을 위해 무려 9가지 종류의 거미줄을 만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 번지점프용 거미줄은 단위당 강도가 강철이나 케블라 섬유(인간이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 가장 강력한 섬유로 알려져 있다.)보다도 강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때문에 미국은 군사용 방탄조끼나 낙하산 줄의 제조에 필요한 고강력 섬유를 얻기 위해 거미줄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거미줄은 휴먼-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필자는 오밀조밀하게 짜여 진 거미줄을 보면서 우리들의 인간관계도 거미줄처럼 견고하고 끈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다. 요즘 직장인들은 보면 직장상사, 동료, 부하직원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NQ(Network Quotient; 일명 인맥지수)가 새로운 개인 경쟁력의 핵심인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NQ는 그냥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NQ의 제고는 상대방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잘 읽고, 자신의 입장과 상황을 상대방의 그것과 잘 조화시킴으로써 신뢰와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때에 한해 가능하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는 동시에 상대방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지 않는 세심한 자세가 필수적이다. 그런 이유에서 NQ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간관계의 개선에도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또 NQ는 EQ(Emotional Quotient; 일명 감성지수)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 EQ란, 뛰어난 유머감각과 미소로 주위사람들에게 유쾌함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남을 먼저 배려함으로써 따뜻한 휴머니즘을 자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칭한다.

돼지머리도 웃는 모습이어야 비싸게 팔리고, 거지도 깨끗하게 잘 차려 입어야 수입이 많은 이유도 EQ와 무관하지 않다.

게다가 EQ는 힘겨운 세상사로 말미암아 절망감에 사로잡혔을 때,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음으로써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게 해주는 마력魔力까지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EQ가 높은 인물의 주위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 왜냐하면 EQ가 높은 인물일수록 경직된 인간관계를 ‘펀(Fun; 재미)’ 중심의 견고한 휴먼-네트워크 체제로 전환시켜주는 감동의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만약 대통령과 국민들, 장군과 부하들, 기업의 CEO와 직장인들 사이에 거미줄과 같은 휴먼-네트워크 체제가 구축된다면 그 사회는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즉 NQ가 높은 대통령은 안정 속에 번영을 구가하면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고, NQ가 높은 장군은 어떠한 전투에서도 모두 다 승리할 것이다.

또 NQ가 높은 기업의 CEO는 노사勞使간에 산업평화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탈바꿈시켜 놓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NQ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유대인, 기러기와 바다거북의 이야기

  이 세상에서 NQ가 가장 뛰어난 민족을 꼽으라면, 단연 그 자리는 유대인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들의 정신을 집약해 놓은 ‘탈무드’를 보면, ‘모든 유대인은 서로를 책임져야 한다.(All Jews are responsible for one another)’라는 글귀가 나온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정통주의를 고집하는 유대인, 개혁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유대인, 보수주의 노선을 고수하는 유대인이건 간에 그 어떠한 이견異見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비록 피부색과 언어가 다를 지라도 유대교를 믿으며 유대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모두 유대인으로 대접하며 어려움에 처한 유대인들을 돕기 위해 막대한 돈을 모으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

오늘날 유대인들이 금융, 언론 및 방송, 교육, 학문, 영화, 비즈니스, 보험, 백화점, 노벨상 등의 부문에서 일당백一當百의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이면에는 유대인 특유의 NQ가 한몫을 하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한편, 동물의 세계에서 NQ가 높은 집단은 기러기와 바다거북이다. 기러기는 암수가 한 쌍을 이뤄 생활을 하다가 배우자가 죽으면 재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일생을 마침으로써 끝까지 배우자에 대한 절개를 지키는 철새로 유명하다.

전통 혼례식을 올릴 때, 목안木雁이라고 하는 나무 기러기가 등장하는 것도 ‘신랑과 신부가 마치 기러기와 같은 정신으로 일생을 함께 해로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러기는 먹이를 찾아 대이동을 할 때, V자 모양으로 떼를 지어 편대비행을 한다. 그들의 편대비행에는 고도의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의 날갯짓은 공기 중에 양력揚力을 불러일으킨다. 양력이란, 날개의 바깥쪽 부근에서 공기의 흐름을 위로 올라가게 하는 힘을 말한다.

즉 앞에서 날고 있는 기러기의 날개 끝에서 비행하는 기러기들은 이러한 양력을 활용해서 힘들이지 않고 쉽게 날아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V자 모양의 편대비행은 기러기들의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비행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러기는 선두에서 날고 있는 기러기가 지치면, 곧바로 후미에서 날고 있던 기러기가 앞으로 나와 편대비행을 리드한다. 특히 기러기들은 “끼륵 끼륵”이라는 소리를 내는데, 이는 동료 기러기들에게 “우리 모두 힘을 내자!”는 일종의 격려 메시지로 생각된다.

기러기들은 그와 같은 소리를 통해 동료 기러기들에게 기氣를 불어 넣으면서 힘든 여정을 함께 하는 슬기로움을 발휘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들도 기러기처럼 동료들 간에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면서 상부상조相扶相助한다면, 인간 세상을 한없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로 가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바다거북 또한 우리들에게 NQ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는 죽비竹篦로 작용한다. 어미 바다거북은 바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뭍으로 올라와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고 모래나 흙으로 덮은 다음, 지열地熱에 의한 새끼의 순탄한 부화를 기대하며 바다로 돌아간다.

그리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새끼 바다거북들이 일제히 알을 깨고 나오는데, 거기서부터 그들의 아름다운 협동정신이 나타난다.

  맨 위층의 알에서 깨어 나온 새끼 바다거북은 자신들을 뒤덮고 있는 모레나 흙을 파헤치면서 알 구덩이로부터의 탈출을 감행한다.

이때, 중간부위에 있는 새끼 바다거북들은 위층에서 떨어지는 모레나 흙을 아래로 내려 보내면서 상층부의 새끼 바다거북들이 순조롭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맨 아래층에 있는 새끼 바다거북들은 아래로 내려오는 모레나 흙을 차곡차곡 다지면서 중간부위에 있는 새끼 바다거북들의 탈출을 돕는다.

  이렇게 보면 맨 아래층에 있던 새끼 바다거북들만 뒤늦은 탈출로 손해를 볼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모레나 흙더미 속에서 맨 먼저 탈출한 새끼 바다거북들은 괭이갈매기와 같은 포식자들의 첫 번째 공격목표가 되는데다 탈출로를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죽음을 당할 확률이 가장 높다.

반면, 맨 나중에 탈출한 새끼 바다거북들은 추종자追從者만이 향유할 수 있는 이점(예: 포식자로부터의 해방, 정확한 탈출로 선정 등에 따른 높은 생존확률)을 누리면서 유유히 바다 속으로 사라져간다는 것이다.

  NQ를 제고시키기 위한 3가지 비법

 ‘손자병법’을 읽다보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같은 나라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글귀를 만나게 된다.

필자는 그것이 NQ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최고의 명언名言이라고 생각한다. NQ, 즉 조직 구성원간에 견고한 휴먼-네트워크의 구축은 청소년들이 운동회 때마다 즐겨하는 기마전騎馬戰의 원리와 매우 흡사하다.

  기마전의 기본 전투대형은 1인의 전사戰士와 3인의 추종자, 즉 1마리의 말馬과 2인의 협조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패배할 수밖에 없다.

그들의 전투력과 생존가능성 여부는 전적으로 리더격인 전사와 추종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무한대의 믿음, 공동의 목표를 향한 희망과 비전, 승리했을 때 공功을 함께 나누는 분복分福의 정신에 의존한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믿음이다!

  우선, 공자께서도 “인간관계의 기본은 믿음이다.”라고 강조했을 만큼 NQ의 첫 번째 전제조건은 믿음(信)이다.

오늘날 세계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오른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도 생전에 ‘의인막용疑人莫用 용인물의用人勿疑’, 즉 ‘의심이 가는 사람은 기용하지 말고, 일단 기용했으면 의심하지 마라.’는 말을 즐겨 썼다고 한다.

  또 카리스마의 측면에서 고 이병철 회장과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던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 역시 한번 믿은 부하직원은 끝까지 신뢰했으며 평소 불치하문不恥下問이란 말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나는 성공한 기업가가 아니라 단지 부유한 노동자다.”라고 말할 정도로 사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씨름과 배구를 즐기고 밤새워 막걸리를 먹기도 했다.

그리고 사원들의 집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그들의 후생복지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기업 총수와 사원들 간에 소박한 인간관계를 쌓는데 성공했던 인물이다.

  희망과 비전은 ‘마법의 반지’이다!

  둘째로, 공동의 목표를 향한 희망과 비전은 ‘마법魔法의 반지’와 똑같다. 개인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인간들은 자신의 희망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는 속성이 있다.

‘역경’에 나오는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 즉 ‘두 사람의 뜻이 맞으면 육중한 금고金庫도 부술 수 있다.’는 글귀도 이런 경우를 빗대서 하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개인들의 성취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경제적인 보상까지 제공해주는 공동의 목표를 제시한다면, 모래알 같이 흩어졌던 사람들도 다시 불러 모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유념할 것은, 희망과 비전은 커야 하지만, 그것이 단순하고 명료하게 제시되었을 때 NQ에 미치는 효과가 배가倍加된다는 사실이다.

  남에게 자신의 영광을 양보하라!

  셋째로, 공功을 함께 나누는 분복分福의 자세가 인간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만들어주는 묘약妙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잔치 끝에 비위 상한다.’는 얘기가 있다.

 조직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서 일정한 성과를 얻었다면, 그것은 조직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 건전한 휴먼-네트워크의 구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일반적으로 파이 자체를 키우는 데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기꺼이 협조한다. 그러나 커진 파이를 나누는 영역에서는 자신의 몫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는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삿대질과 고성高聲을 초래한다.

이는 전적으로 조직구성원들 사이에 열린 마음이 2%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다가온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분복의 자세로 이러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하나의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주개발부문에서 구舊소련에게 선두자리를 뺏긴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갔다.

그 결과, 미국은 1969년 7월 20일(한국 시간으로는 7월 21일)에 아폴로 11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킬 수 있었다.

이때, 아폴로 11호 우주선에는 선장인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세 사람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21시간 37분 동안 달에 머물면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긴 사람은 암스트롱과 올드린이었다. 콜린스는 우주선의 모선母船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달 표면에 내릴 수 없었다.

  그러나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긴 세계 최초의 사람’이란 영광은 암스트롱에게 돌아갔다. 달 표면을 밟으면서 그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했던 “내가 지금 내딛는 발자국은 비록 작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는 분명 일류발전을 위한 거보巨步다.”라는 말은 지금도 명언 중의 명언으로 회자膾炙되고 있다.

그런데 암스트롱은 달 표면에 서서 성조기를 꽂고 손을 흔드는 모델의 자리는 동료였던 올드린에게 기꺼이 양보했다.

선장이란 자리를 이용하여 모든 영광을 독차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 사진사寫眞史에 길이 남을 환희의 모델 자리를 올드린에게 넘겨주었다.

결국 올드린은 TV를 통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지켜본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우주에서 손을 흔들었던 최초의 우주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콜린스의 역할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달착륙선인 이글 호와 NASA 본부의 통신두절로 우리들은 우주 미아의 신세가 될 뻔했다.

이글 호가 모선으로 귀환했을 때, 연료는 30초 분량밖에 남지 않았을 만큼 우리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었다. 만약 콜린스가 침착하게 대처하지 않았다면 미국의 아폴로 11호 계획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하면서 모든 공을 콜린스에게 돌렸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1999년 7월, 이들 세 우주비행사는 ‘새뮤얼 랭글리’ 훈장을 공동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자리에서도 올드린과 콜린스는 밝은 미소를 띠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빈主賓 자리를 암스트롱에게 양보했다.

이미 이들 세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분복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은 필자에게 정말로 부럽고 아름다운 광경으로 다가왔다. 
 

충북대학교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박사과정을 이수하고 1995년도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한국증권거래소 조사부, 고려대학교 강사, KAIST 경제분석연구실 선임연구원,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중등임용고사 출제위원,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 정부출연구소 기관평가위원, 자유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구교통방송 경제해설위원, 공주대학교 기획연구부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공주대학교 교수회장 겸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 , , , ,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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