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이버시민제도 운영위원회 위촉식 가져

▲ 공주 사이버시민 30만명 확보를 위한 운영위원회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가 올해 내로 사이버시민 30만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사이버시민제도의 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할 운영위원회를 구성, 11일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이버 홈페이지 보강 및 사이버시민제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사이버시민제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면서 1년여 만에 시 인구를 뛰어넘는 14만 3,000명의 사이버 시민을 확보한 공주시가 조직의 내실을 다져 올 30만 회원을 달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李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시민제는 공주를 알리고 홍보하는 등 공주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이버 공주의 홍보대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사이버 공주시민 운영위원을 공개 모집, 행안부 공무원인 이성용 씨(47세, 남)와 건국대 정태식 교수(60세, 남), 중앙부처 공무원, 교수, 인터넷관련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과 채호규 공주시 부시장 등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24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동안 사이버 시민제도 운영에 중요사항 협의와 사이버 시민들의 의견 수렴, 이벤트 공모전 심사 등 사이버 시민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정안면 풀꽃이랑마을 방문체험, 석장리박물관 견학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앞으로 사이버 공간상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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