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주IC-국사봉터널-세종시북단-청원JCT 연결

▲ 공주-청원간 민자 고속도로 사전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가 15일 장기농협 회의실서 열리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청원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가칭)공주-청원간 민자고속도로 SK건설컨소시엄(이하 SK건설컨소시엄)은 15일 오전 11시 공주시 장기면 장기농협 2층 회의실에서 공주-청원간 고속도로 사전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르면 오는 201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건설컨소시엄이 BTO방식으로 추진 중인 공주-청원간 고속도로는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동공주IC)에서 청원군 남이면(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청원JCT)을 잇는 총연장 25.07km의 민자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09년 기본계획 확정 및 설계에 들어가 2010년쯤 최종 노선을 확정하고, 오는 2011년 공사를 시작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동공주IC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청원JCT를 연결하게 된다.

SK건설컨소시엄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주변 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총 3개안을 선정했으며, 이중 총 길이 25.07km, 노폭 23.4m(4차로), 교량 44개소(3.575km), 터널 1개소(2.094km), JCT 2개소와 IC 2개소, 총 4개의(본선 2개소, IC 2개소) 영업소를 건설하는 대안2를 가장 타당한 노선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노선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완공시 공주 → 유성JCT → 회덕JCT → 청원JCT → 상주로 우회하지 않고 대전-당진 동공주IC에서 곧바로 청원JCT를 연결해 상주로 빠지게 한다는 계획으로 상당한 거리 및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한편, SK건설컨소시엄의 공주-청원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계획 노선에 따르면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대교리 김종서장군 묘 앞-국사봉터널-조치원공업단지 북단-봉암리-미호천-연기군 동면 송룡리-청원군 비룡리-청원JCT로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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