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구중회교수,‘능묘와 풍수문화’출간
공주대 구중회교수,‘능묘와 풍수문화’출간
  • 김광섭
  • 승인 2008.07.08 22: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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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풍수는 ‘맞춤문화’였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구중회 교수가 ‘묘’와 ‘풍수’를 연구한 책 ‘능묘와 풍수문화’를 출간했다. (사진)

구중회 교수는 “‘묘’가 전 국토에 깔려 있는데 이에 대한 읽을거리가 없고, 너무나 ‘잘못된 지식’이 많이 떠돌고 있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일례로 석재전문가들도 ‘망주석’을 ‘망부석(望夫石)’ 혹은 ‘망두석(望頭石)’ 등으로 부르고 있다”며 “‘장명등’의 ‘화창火窓’으로 보이는 땅을 당시 묘의 주인이 소유했다는 것도 낭설”이라고 밝혔다.

또한 “봉분에 있어서 모든 묘지가 윗대가 위에 있고 아랫대가 아래에 있다거나, 봉분의 오른편[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왼쪽]이 왼쪽보다 높은 서열이라는 것도 절반은 거짓”이라며 “계룡시에 모셔진, 광산김씨 좌정승공(김국광) 묘원 일대가 일례”라고 밝혔다.

아울러 “옛날에는 자손이 적은 집안에서는 자손이 많은 묘 자리를,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부자가 될  묘 자리로 써 달라고 당부를 했던 ‘맞춤풍수’였으나 이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묘와 풍수에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학술적으로 취급한 이 책은 국학자료원에서 발행됐다. 가격은 3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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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2008-07-09 09:58:07
우리 시대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훌륭히 해내시고 있는 구중회 교수님의 명저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회갑을 넘기신 나이임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디지털식 지식과 앞뒤 좌우를 아우르는 넓은 시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토해내시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세종의 리더십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공주대에 선생님과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하나의 큰 위안이 됩니다. 거듭 선생님의 명저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