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대표,“권력대리인 비판, 감시할 것”

▲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원이 본지 창간 2주년기념식에서 창간 기념 축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오희숙 ‘특급뉴스’로 제호를 변경하고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특급뉴스가 9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창간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광섭 대표가 창간 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오희숙
김광섭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수많은 직업 가운데 ‘기자’라는 직업을 택한 것은 ‘나의 작은 외침으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었다”면서 “그동안 이런 희망이 이루어진 것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이런 희망들이 하나라도 더 현실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급뉴스는 이런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이며, 나와 똑같은 희망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이 세상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해 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엮어내는 스토리 텔러가 되겠다”며 “특히 권력의 주체인 ‘시민’이 ‘시녀’로 전락되는 일이 없도록 권력대리인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강화,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협력과 동참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특급뉴스는 진실을 보도하는 데 앞장서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제대로 말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길잡이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고품격 뉴스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특급뉴스는 오는 16일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 공주영상대학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창간기념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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