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나무옆의자 2,000권 기증…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출판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교보문고는 출판사 나무옆의자가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예방 통제 핸드북’ 2,000권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핸드북은 중국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교수인 저우왕과 황치앙, 후커, 장짜이치 등 방역 현장에 투입된 현직 의사와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책이다.

핸드북에는 코로나19의 기본 내용부터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치료, 개인 예방수칙, 공중위생 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 대중이 궁금해할 만한 90가지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을 담고 있다.

시는 사람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100여 개 기관·단체에 핸드북을 무료로 보급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판사 나무옆의자 관계자는 “국가정책 추진 핵심요충지인 행정도시 세종시에 핸드북을 우선적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과 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유용하고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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