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상갤러리,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다’展

 

가죽공예가 황인영·황인정 자매의 가죽공예전시회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다’가 구 공주의료원 맞은편 상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가죽공예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황인영·황인정 자매는 사람의 향기가 짙어지는 40대에 생활에 찌들어 있던 내 안에 나를 세우고자 자신의 시간을 엮어 가죽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두 자매는 어느덧 가죽이야기로 인해 서로 의지가 되고, 가죽에 대한 사랑이 커져 제품이 되었으며, 이제는 작품으로 우뚝 서게 됐다.

황인영·황인정 자매는 “재단의 설렘, 창작의 즐거움, 염색의 정교함, 바느질의 성실함, 마감의 책임감이 모여 작품이 되는데, 그 작품 안에 영롱히 새겨져 있는 장인의 숨결을 바라봐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시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황인영 작가는 공주교대부설초, 공주여중, 공주여고, 공주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 2018년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과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을 수상했으며, 현 고마아토 대표이사, 고마공방 대표를 맡고 있다.

황인정 작가는 공주교대부설초, 공주여중, 공주여고, 공주전문대 민속공예과를 졸업, 2014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선, 2015년 공주시 관광 기념품 공모전 동상, 2015년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장려상, 2016년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장려상, 2017년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으며, 현 고마공방의 가죽이야기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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