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찾아 이곳에 입소한 대구지역 경증환자 및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도에 따르면 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는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308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밤낮으로 근무 중인 의료진, 군인, 경찰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지사는 구내방송을 통해 “대구지역민 등이 이곳에서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당국과 의료진을 믿고 정해진 생활 수칙을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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