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공주여름축제 조직위원회 제1차 회의가 24일 오전 11시 공주시청 집현전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0공주여름축제 조직위원회 제1차 회의가 24일 오전 11시 공주시청 집현전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공주여름축제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격상, 지역경제활동이 많이 위축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해 국악과 재즈축제로 여름축제를 시도, 조직위원회 형태로 축제를 연 것은 성공적이었다고 보지만,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며 “여름의 특성을 살린 성공적인 여름축제가 되도록 논의를 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태묵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일기가 좋지 못해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왔었다”며 “올해에는 조직위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0 공주여름축제 기본계획(안) 및 기타토론 △조직위원회 현황파악 및 신규임원 추천 검토 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작년에는 첫 축제로 시행착오가 많았다는데 공감하고, 여름축제인 만큼 뜨거운 날씨를 피해 주간에는 물 축제를 하고, 야간에는 공연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난해 했던 재즈축제는 일부 매니아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만큼 관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 첫 조직위원회의에 위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조직위원들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조직위원으로서, 지난해 축제에 대한 반성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축제 명칭을 정하는데 부터 우왕좌왕했었는데, 올해는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올해 2020 공주여름축제기간을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태묵 조직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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