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료 인상, 물량 및 점포 수 조정 등 요구

 

공주시 월미농공단지 내 Gs리테일 공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배송기사들은 17일 오후 5시 물류센터 정문 앞에서 집단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차량보험료, 의료보험료, 지입료, 번호판 사용료 등을 제외하고 나면 실질적인 임금은 최저 시급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운송료 인상, 번호판사용료 폐지 및 수수료 인하, 연비조정, 배송매니저(기사) 노동조합을 인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일부 센터 직원 또는 점주의 횡포 및 인권 유린으로 모욕감과 상실감을 느낀다”며 배송매니저를 상대하는 센터 직원 및 점주의 근본적인 인식을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과도한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근 골격계 질환은 물론 각종 스트레스성 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다”며 물량 및 점포 수를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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