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강수계보처리관련 사업비 1,223억원 건의

 

공주시 통합 물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존관) 2020년 제1차 회의가 14일 오후 2시 공주시청 2층 집현전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공주시 통합 물 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및 부위원장 호선, 공주시 비단강 물길 따라 피어나는 시민행복 비전설명, 공주시 통합 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방향(안) 보고 및 금강수계 보 처리방안에 대한 공주시 의견제시(안)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 맹승진 충북대학교수가 부위원장으로 호선, 맹승진 충북대교수를 비롯한 2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작년에 환경부 연구단의 발표를 듣고 우리에게 금강이 공기와 같이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금강임을 다시 새기게 됐다.”며 “이에 금강을 비롯한 물 관리에 100년 대계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와의 권고를 거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건강한 수생태계유지, 풍수해, 가뭄 등 물 관리 정책을 수립, 국가차원의 금강 물 통합관리 정책결정 과정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공주시 물관리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공주보 처리와 관련 제기되었던 물, 오염, 용수 확보 등과 사업비를 제시, 같이 공감하고 함께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며 “우리는 깨끗한 금강을 후손에게 물려줄 책무가 있는 만큼 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공주시물관리비전이 잘 실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맹승진 충북대교수의 공주시 통합물관리비전설명이 있었다. 그런 뒤 이존관 공주시부시장의 주재 아래 △공주시 통합 물 관리 기본계획수립방향(안) △금강 수계 보 처리방안에 대한 우리 의견 제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주시 통합 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방향(안)은 △금강 물을 맑게 하려는 조치 존중 △지역주민 불편 · 피해 발생방지를 위한 선행대책 수립 △보 수문 개방에 따른 물이용 보완대책 △금강물의 효율적 이용 방안 마련 △공주보 공도교개선 △금강 오염개선을 위한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 △친수 공간 조성으로 정했다.

‘금강수계보처리와 관련해서는 △가뭄대책(쌍신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토출구 설치, 도수로활용농업용수공급, 탄천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 농업용 관정설치) △취수부문(백제 큰 다리 돌보 재설치, 공주대교 돌보 재 설치, 죽당지구 친수거점지구지정), △환경개선(금강인근지역 상수도급수구역확충, 마을하수도설치, 금강생태교육관설치) 등 총10건의 총사업비 1,223억원의 사업을 오는 2월 24일까지 금강유역 물 관리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하 금강수계 보 처리 관련 건의사업

김정섭 시장이 이일주 공주시신바람소통위원회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이국현 공주시이통장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김정섭 시장, 오른쪽 이존관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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