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수질 환경 모니터링 강화…먹거리 안전성 검사 강화

 

세종시 (시장 이춘희)는 13일 오전 10 정음실에서 제273회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보건환경연구원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13일 박미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우리시는 지난해 보건 및 환경 분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해 업무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감염병?식품?환경 등 분야별 업무를 확대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확충,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날 “현재 우리 연구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메르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29종 법정감염병 검사숙련도를 인증하는 정도평가를 마치고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4종 이상의 감염병에 대해 추가적으로 업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시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먹거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에서 생산되는 야채?원유?식용란 등 농·축산물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 및 부적합 항목 중점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수질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시대기측정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망 추가 설치와 지난해 설치한 대기중금속측정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수질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청정화를 유지하고 피해 감축을 위해 가축질병 관리 및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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