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428표, 기권 11표…“어르신복지 새 역사 창조”
바로 업무시작…11일 취임식 예정

(좌) 박공규 지회장이 윤준병 선관위원장(우)로 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공규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이하 지회) 전 사무국장이 6일 선거에서 제6대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회는 전임 전대규 지회장이 제17대 충남연합회장 선거출마에 따라 공석이었으며,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회는 이에 따라 윤준병부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 선거공고를 냈으며, 박공규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지회는 6일 임시총회를 열어 지회장을 선출을 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분회별로 대의원 서면 투표를 했다. 그 결과 439명의 대의원 중 찬성 428표, 기권 11표로 박공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현 회장이 공석임에 따라 박공규 당선자는 6일 윤준병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곧바로 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박공규 지회장(69)은 공주고, 한국영상대학교를 졸업, 공주시 산업개발국장,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7년동안 공주시지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이날 “저를 당선시켜주신 것은 어르신문제를 잘 해결하라는 뜻”이라며“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를 위해 노인복지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공규 지회장의 취임식은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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