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8시 48분경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산 2-8, 2-9번지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주변 민가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강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인근 주민은 대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공주소방서는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으며, 공주시 공무원, 경찰, 국립공원, 산림청 직원 등 482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가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3시 14분 경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으며, 필수대원만 남고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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