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화

유준화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어린 왕자가 준 초록색 공』을 출간했다. 시인은 이 시집에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을 그렸다.

그리고 깊이 있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에 관한 깊은 관찰로 독자로 하여금 삶에 대해 성찰하도록 하게 만드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묻는다.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내 고질병인 짝사랑 때문에 시어들이 외롭다”며 “내 시들이 하현달처럼 혼자 있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준화 시인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2003년 『불교문예』로 등단해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초저녁 빗소리 울안에 서성대는 밤』 , 『네가 웃으면 나도 웃는다』 등이 있다.

2015년 예술창작 공로상(충남도지사), 2017년 충남시인협회 작품상. 충남문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한 유 시인은 공주문인협회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시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등 다수의 문학 모임에서 활동 중이다.  ‘어린 왕자가 준 초록색 공’은 천년의 시작에서 발행했다. 가격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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