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제60회 임시회 제1~2차 회의 개최…‘소통과 공감’ 강조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제6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5~16일까지 제1~2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15일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5개 안건을 심사한 결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입주기관 무상사용 동의안’은 수정 가결,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사업특별회계 설치에 관한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안’등 4건은 원안 가결했다.

이어 경제산업국 등 소관 부서별 2020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 받는 과정에서 산건위 위원들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며 올해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원식 위원은 옥외광고물 등 안전 점검 업무를 민간에 위탁할 경우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단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환 위원은 주차장 특별회계 세입 대비 세출 등에서 교통 관련 사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시민들에게 유익한 사업을 발굴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제언했다.

손인수 위원은 신도심 공동주택 분양 시 법정동과 마을 명칭을 가급적 일치시켜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현 위원은 가설건축물 신고표지판을 설치?운영할 때 가설건축물 소유자들에게는 민감한 사항이 될 수 있으니 시행 전 꼼꼼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유철규 위원은 공영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어울링의 실제 이용률이 높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어울링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건실한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건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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