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7일 오전 본서 대회의실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상해 통제단원과 현장대원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이번훈련은 관내 아파트 13층에서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선착대 임무, 인명구조방안, 통제단 임무수행 및 대응방안을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주차문제로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주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이학민 화재대책과장은 “일부 아파트 및 전통시장의 경우 주차문제로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재난현장에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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