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공주,부여,청양 4선의원)의 의정보고회가 14일 오후 2시 공주 고마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언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 당협위원장, 조길연 충남도의원,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기영 ? 이맹석 ? 김경수 ? 정종순 공주시의원, 오시덕 전 공주시장, 이용우 전 부여군수, 유재욱 전 부여군의장,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조길행·홍표근·최운용 전 충남도의원,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 이충열 전 세종시의회 의원,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 시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교안 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전희경 국회의원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이날 “정진석 의원과는 공주보 해체를 막기 위해 행동하는 자유시민과 데모, 토론을 할 때 함께했다”며 “정 의원이 잘 막아줘 일단은 멈췄지만, 이번 총선결과에 따라서 공주보, 세종보 해체가 다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절대 긴장을 풀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충청도 주민이 어디로 움직이는가가 대한민국을 운명을 결정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공주시민과 충청도민의 판단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진석 의원은 굉장히 포용력이 넓고 상당히 겸손한 사람”이라며 “반드시 충청도를 변화하게 하고, 대한민국에서 충청도의 역할을 크게 할 인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시덕 전 공주시장은 “정진석 국회의원과는 2년간 공주발전을 위해 호흡을 같이 했다”며 “정 의원이 지역의 숙원인 제2금강교 기본실시 설계비에 국비예산을 확보, 지방도인 제2금강교에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에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세계유산특별법을 발의해 벽제역사지구의 체계적,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했으며, 신풍과 유구를 연결하는 국도39호 확포장 사업 등 중요한 일들을 알게 모르게 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주의 철도시대개막을 위해 충청산업문화철도사업에 부여, 청양, 공주가 국토건설부 계획에 들어가도록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공주보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어려운 시기에 데모하고, 항의해 공주보를 지켰다” 며 “공주보는 공주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돼야 하며, 이번 선거에서 충청도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진석 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정 의원은 “태어날 때 경자년에 태어나 두 번 다시 경자년을 맞이할 수 없을 것” 이라며 경자년 동갑내기 친구인 부인 이미호 씨와 함께 큰 절을 올렸다.
정 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충청도에서 4선 의원은 저 혼자로, 지난 4년 동안 정치적으로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많아 힘들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4년 전 선거에서 공주시민과 약속 것 중 하나가 ‘세계유산특별법’이었다”며 “2015년도에 백제역사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돼 자부심과 긍지가 커졌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뒤따라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가 책임지고 효율적으로 보존, 활용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이 며칠 전에 마침내 국회를 통과해 약속을 지켰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 4년간 공주, 부여, 청양군에 5조 8,575억원, 공주시에는 6,26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는 전례에 없는 역대 급 국비확보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주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교부세 확보, △제2금강교 형질변경심의에 첫 삽 △국도39호 확포장사업반영 △행안부 특별교부세 123억 △공주교육발전예산 78억 7,400만원 등의 의정활동결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국민세금으로 4대강에 보를 세운 걸 왜 때려 부수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정권이 파괴하지 못하도록 공주보를 끝까지 지켜야 내야 하며, 공주보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는 4.15 선거에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정치인은 안 된다”며 “약속을 지켜나가는 정치인, 진실한 진심을 다하는 정진석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자랑스런 충청 중심의 시대를 우뚝 세울 충청의 큰 일꾼으로서 충청인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한발 한발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