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3일 오후 4시 월송동을 방문,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임달희?이상표 공주시의원, 월송동 기관사회단체장, 월송동민들이 참석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날 “허영만 작가는 ‘청춘은 나이를 가르는 게 아니다. 도전을 멈추면 늙은이로 전락한다’고 했다” 며 “2020년도에는 도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월송동은 공주시에서 16개 읍?면?동중 가장 큰 동, 노장년층이 조화가 잘된 동이면서 행정수도를 통하는 관문으로, 공주가 발전하려면 월송동의 발전 에너지가 뻗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민들의 많은 말씀을 듣고 공주시 발전과 월송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조성 진행사항과 월송동 발전을 위한 역할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김 시장은 이에 “월송동에 스마트창조도시를 10만평정도 개발해 공공기관, 학교, 아파트를 유치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주시에 들어오려고 하는 공공기관이 많은데, 도, 국가기관 및 학교 등을 따져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기관을 잘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현지구가 개발되면, 세종시로 뻗어가는 마중물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이 진행되면 보고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월송동민들은 △천년나무아파트 앞 위험도로 단속카메라설치 △천년나무아파트 인도연결△마을마다 홍보문구 게시 △로드 킬 신속처리 △석장리, 무릉동 다리 확장 또는 증설 △석장리, 무릉동 가뭄대비 관정 설치 △현대4차아파트택시정류장 표지판정비 △효자문건립 △석장리 CCTV설치, 주차장확장, 회전교차로건립 △월송2통 마을 우회도로신설 △동현산단 조성 △공주교도소 앞 도로확장 △경로당노후 건강기구교체 △월송동 시내버스 증편 △하늘문 야외무대설치 △장애인주차장 단속철저 등을 건의했다. 특히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조성 진행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이에 “동원지구는 총규모 30만평미터 규모로, 15만평은 기관유치, 15만평은 주택과 아파트부지로 조성되며, 오는 3월에 타당성보고서가 작성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마무리 인사말에서 “우리는 어차피 세종시와 같이 살아야 하는데, 세종시에서 공주로 오다가 송선 지역에 들어서면 갑자기 길이 좁아지고, 캄캄해져 처음 오는 사람은 황당하게 된다”며 “우리는 세종시와 경쟁하면서 어깨동무하며 살지만, 도시 편의는 비슷하거나, 빠르게 가야할 것으로, 월송동에 주로 개발사업을 하게 돼 동민의 불편과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길 확장 등으로 재산권 피해를 볼 수 있어 죄송하지만, 월송동에 기적의 도서관, 생태공원 등을 미래를 보고 만들고 있다”며 “월송동에 복지,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해 도시다운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니 믿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장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장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수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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