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문화재청장, “무형문화재 키울 것”
정재숙 문화재청장, “무형문화재 키울 것”
  • 송순선 기자
  • 승인 2020.01.0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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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방문 환담 나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6일 오후 2시50분 공주시 무릉동에 위치한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을 전격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인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 김정섭 공주시장, 홍연숙 충남도 문화유산과장, 강석광 공주시문화재과장, 김양숙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장, 고한돌 명창,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의 방문은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의 판소리분야 전승활동 격려 및 전수교육관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김양숙 관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박동진 전수관을 잘 운영해 주고 계신 분으로, 칭찬이 자자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판소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문화재청에서는 이에 올해 무형 문화재를 키워보고자 불화전수 조사도 실시한바 있으며, 어느 지역을 가던지 무형문화재인 분들과 만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공주는 국립국악원중부분원을 유치하기 위한 입지조건이 좋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는 의례음악을 국악반주로 쓸 계획으로, 국악CD를 각급 기관단체에 배포해 사용하게 할 예정”이라며 “그중 한 대목은 박동진 선생의 목소리가 담긴 걸 쓰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주는 마곡사의 불화 등 없어져 가는 무형문화재가 많아 무형문화재를 살릴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무형문화재 제도를 만들어 그분들의 명예를 높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룡산 철화분청의 안료를 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재현하고 있는 이재황 도예 기능 보유자를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명예를 높이고자 한다”며 “국립공주박물관에 계룡산철화분청사기를 한 점이라도 꼭 전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우리 시는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중고제판소리가 시간이 한참 지나다 보니 심사하는 분들이 ‘중고제가 없어졌다’고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립국악원분원이 우리 지역에 유치되면 당연히 지역 음악으로 박동진 선생의 판소리와 함께 연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숙 관장은 “문화재청장이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을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정재숙 문화재청장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이곳 전수관은 박동진 선생이 작고하시기 전까지 머문 곳으로, 건강하시던 분이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무척 안타까웠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박동진 전수관에서는 평생학습교육을 위해 목요판소리, 주말가족판소리, 박동진 판소리 꿈나무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세종, 당진 등 전 국민을 상대로 체험을 해보니 학교에서 방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판소리 장단과 가사를 쓴 강습교육교재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니 더욱 더 많은 분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며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서는 이외에도 후진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기획공연,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개최해 박동진 선생의 판소리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환담을 나눈 후 자리를 옮겨 전수관과 유물전시관 곳곳을 돌아봤으며 “인당 박동진 선생의 숨결이 느껴진다.”고 감동했다.

그러면서 김양숙 관장의 북 장단에 맞춰 판소리 한 대목을 구성지게 불러 보는 등 판소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당 박동진 선생의 판소리 전수관은 1998년 11월 박동진 명창의 소리를 잇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 박동진 명창이 타계한 이후 수제자인 김양숙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박동진 명창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판소리의 활발한 전승과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전수교육관 문화예술 교육사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진 판소리전수관 앞에서 왼쪽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양숙 관장, 김정섭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진 판소리전수관 앞에서 왼쪽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양숙 관장, 김정섭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당 박동진 명창의 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인당 박동진 명창의 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판소리 명창의 비석을 보고 있다.
판소리 명창의 비석을 보고 있다.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육교재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육교재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육교재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육교재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육교재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육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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