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밤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 기대

정진석 의원은 3일(금) 국방부 장병들의 식단에서도 ‘밤’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밤 생산지로 손 꼽히는 공주·부여·청양 알밤은 농가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효자상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침체, 소비둔화, 유통 부진 등으로 인해 밤생산 농가의 생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밤생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밤재배자연합회 및 산림조합 관계자들과 대책회의 개최, 임업직불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 개최, 부여군 굿뜨래 농특산물 국회 홍보 판촉행사 개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정 의원은 저장기간이 짧은 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위사업청 손형찬 계약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국방부 군수물자전략 부서와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밤 군납을 추진해 왔었다.

그 결과 국방부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시험급식을 실시하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26일 ‘밤’이 군 장병들의 식단에 올라갈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

정진석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주, 부여, 청양지역의 밤이 군 장병 급식으로 최종 보급될 수 있도록 군 당국 및 한국밤재배자연합회, 산립조합 등 관계자들과 항상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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