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수 의장이 2020년 새해를 다짐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10일 오전 11시 제21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날 ”금년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있었고, 태풍피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농어민의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며 ”이런 어려운 국내외적인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노력으로 큰 사건 사고 없이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시의회는 정례회, 임시회 9회, 시정질문 43건, 행정사무감사결과 117건 건 등 72건을 처리했고, 2020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으며, 조례안, 승인안 등 147건의 부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청국악원유치청원서 국회제출, 일본경제보복규탄결의문채택, 시민의 생활과 연관된 분야에서는 직접 현장을 시찰하여 문제점에 대해 시정 요구하는 등 집행부 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했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순간도 있었다”며 “시민과 질책과 조언이 있어 공주시의회는 현재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반성했다.

아울러 “공주시의원들은 내년 경자년 새해 민생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더 나아진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보고가 있었다.

공주시의회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박기영)에서는 2020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은 총7개 사업 816억8,000만원의 규모로 원안가결하고,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총규모 8,088억원으로 일반회계 7,000억원과 특별회계 1088억원을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39건 24억4,220만원을 삭감하여 내부 교부금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이하 삭감조정내역)

박기영 의원이 2020년 공주시 예산안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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