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호국영웅 위로연서 감사인사…처우 개선 노력도 강조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9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소재 J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6.25참전 호국영웅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는 6.25전쟁 발발 69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나라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에서 전례없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전장에서 용감하게 활약한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자리는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아가 거안사위(居安思危) 정신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라며 “자라나는 세대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참전용사로부터 물려받은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도 참전영웅들의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 후손들의 호국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충남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 의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대회사, 격려사, 오찬 등의순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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