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예결특위, 9일 보건과 소관 예산안 심의
김경수, “서비스교육, 제도개선 필요“
정종순, “으뜸 맛 집 선정 관광과로 이관해야”

 

공주보건소 보건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공주시의회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9일 공주시보건소 보건과 2020년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공주시 으뜸 맛 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경수 위원은 “공주시 으뜸 맛 집은 전문가의 서비스 교육이 필요한데도 그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으뜸 맛 집 선정기준을 강화, 으뜸 맛 집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희숙 위원은 “으뜸 맛 집이라 하여 가보면 으뜸 맛 집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친절 서비스는 부족하다”며 “특히 한옥마을 저잣거리는 우리 시가 임대하고 있는 곳이니만큼 직원들의 근무복을 대신한 앞치마, 조끼 같은 것을 입게 한다든지 하는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종순 위원은 “공주는 관광도시로, 으뜸 맛 집 선정은 보건과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관광과와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족 관광객에게 있어 아기의자, 유모차 진입여부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으뜸 맛 집에는 아기들을 데리고 편안하게 올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선 위원은 “으뜸 맛 집에 휴지함, 수저 함, 물 컵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재질이 좋은 것을 제공해야 한다”며 “예산 재원을 확보해 재질이 좋은 것으로, 공주브랜드를 명확하게 새겨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률 보건과장은 “매년 10개씩 새로 으뜸 맛 집을 선정하고 있는데 더 엄격하게, 모범적인 음식점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으뜸 맛 집 선정의 관광과 이관 여부는 시장의 별도 지시도 있었던 만큼 관광과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으뜸 맛 집에 대해 인센티브로 식당의 수저함, 컵 등 용기를 했었으나, 직원들의 근무복을 지급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오희숙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정종순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이창선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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