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12월 5일(목)에 급식실에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사랑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체험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인근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고춧가루, 파, 무 등의 농산물을 사용하였으며, 특별히 이번 체험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석송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일일 김장 체험 도우미로 참여하여 학생들을 옆에서 도와주었다.

학생들은 김치의 종류와 김장담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에 서툰 손놀림이지만 배춧잎 사이사이 꼼꼼하게 양념을 바르며 정성을 다하여 김치를 만들었다.

오늘 만든 김치는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비닐 팩에 넣어 가정으로 가져갔으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학구내 마을회관 두 곳으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지고 가서 다른 물품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김치를 담그는데 수많은 농산물 재료가 필요하고 더불어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체험활동을 준비한 김한진 선생님은“우리 건강에 좋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김치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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