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16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도민참여단 공개모집

충남도가 2021년부터 2040년까지 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립을 도민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충청남도 종합계획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은 2040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 정책 과제, 주민실천계획지표 등을 도출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정책 수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도민참여단은 △정주환경·인프라 △농어업·농어촌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환경·에너지 등 6개 분과로 구성하고, 제4차 도 종합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역할을 담당한다.

또 분임 활동을 통해 △도 종합계획에 대한 이해도 향상 △2040년까지 변함없이 추진할 수 있는 핵심 가치 모색 △지속가능한 미래 정책 방향 도출 △도민이 원하고 실천 가능한 주민실천지표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도민참여단은 시·군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도민계획단과 청소년계획단 등으로 구성·운영하며, 충남연구원이 도민참여단 기획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지원에 나선다.

공개모집 신청은 도민 누구나 가능하고, 도와 시·군, 충남연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지역별, 희망분과별, 연령별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이달 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 종합계획 수립 시 주민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지만,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제4차 도 종합계획 수립은 도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행정주도 하향식 계획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상향식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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