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세종마을교육공동체’에 참여하는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마을교사, 세종마을학교, 동네방네프로젝트 길잡이교사 등에 참여하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의 공유를 통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내용은 크게 독서연수와 집합연수로 구분하여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먼저 독서연수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을 나누고,

집합연수를 통해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마을교사, 마을학교 운영자 사례 나눔 ▲마을교육공동체 관계 세우기 프로그램 등을 배운다.

특히, 23일에는 ‘마을교육공동체 관계 세우기’를 주제로 일상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관계를 다지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각각 마을의 전문가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교사로, 마을학교 운영자, 그리고 동네방네프로젝트 길잡이 교사로서의 활동을 돌아보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우정숙 마을교사는 “이번 연수로 세종시교육청의 교육 비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마을교육공동체에 참여하는 활동가로서의 삶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신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참여 시민들이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연수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 함양과 함께 우리 교육청의 비전과 철학을 나누고 마을에 사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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