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동장 강명구)는 지난 21일 공주시신관동자율방재단(단장 이은국)으로부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550포기를 기탁 받았다.

동에 따르면, 신관동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단원 20여명은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3일 동안 준비 작업을 거쳐 21일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를 담가 신관동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관동은 이번에 기탁 받은 김장김치를 12월 말까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 이웃을 직접 찾아가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국 단장은 “태풍으로 배추 등 김장 물가가 올라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보다 값진 김장김치가 될 것 같다”며,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의 식탁에 큰 즐거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관동자율방재단은 작년에도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기탁하는 등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