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8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산불예방과 산지정화 활동인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국립공원 직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계도방송 등을 펼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참가자들은 등산로와 산림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하며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불법벌채와 불법산지전용, 불법임산물 굴·채취, 쓰레기 투기로부터 숲과 산을 지키자는 운동이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공주는 전체 면적의 70%가 산림으로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공주의 주요 산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산지정화 활동을 펼쳐 건강한 산림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