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다가온(on) 개소…다문화가족의 교류 기대

현판식을 하고 있다.

 

공주시 의당로 23 (구 보건소) 에 공주시다문화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문화가족들의 다양한 문화의 교류가 기대된다.

공주시 다문화교류ㆍ소통공간 다가온(on)개소식이 15일 오후 2시 다가온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최훈 ㆍ 김동일 충나도의원, 이창선 공주시의회부의장, 박기영 ㆍ 이맹석 ㆍ 이종운 ㆍ 서승열 ㆍ 이상표 ㆍ 임달희 ㆍ 정종순 공주시의원, 천영순 여성단체협의회장, 임금화 다문화가족협의회장, 유영아 건강다문화가족부센터장과 다문화가족회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신관동주민자치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제막식 및 퍼포먼스, 케이크커팅, 다과회 순으로 열렸다.

윤부한 공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공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인적네트워크가 부족한 다문화가족에게 고향사랑, 친한 선생님 등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서로 기대고 의지하는 울타리와 같은 역할을 해왔고, 다문화사업전문화, 특성화를 위한 실태조사와 다문화가족의 소득증대기반 마련 등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건강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센터가 통합센터로 운영되면서 2천여 다문화가족만의 프로그램 공간 운영이 절실해 온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 주관사업인 복권기금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소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117㎡의 면적에 총 사업비 7천만원이 투입된 다가온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정보교류, 소통 공간, 취업? 창업 자립역량강화, 자녀성장 집중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이라고 보고했다.

김정섭 시장은 “다가온은 11만 공주시민의 마음” 이라며 “공주시에는 다문화가정이 670가구,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800여명이 되는데 우리는 이들에게 더 배려하고 보호하고 지원하여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가온 옆의 공동육아나눔터는 다문화가족 부모들과 아이들의 활용공간으로 활용하고, 다가온은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병수 의장은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공주시의회는 다가온이 다문화가족이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넓혀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아 다문화가족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오늘 다가온의 개소식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다문화가족은 지원, 돌봄의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다문화가족 스스로가 자립하고, 가정이 안정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임금화 공주시 건강가정협의회장은 “다가온이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미래를 상의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온을 많이 활용하자”고 격려했다.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우성면 다문화가족아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병수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영아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금화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케이크절단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