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낭송가협회(회장 박정란. 유계자)가 15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낭송 발표회 ‘시, 향기를 더하다’를 펼친다.

‘공주십경 그리고 오래된 변명(가족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 낭송회는 지난 8월부터 웅진도서관에서 ‘시의 힘, 낭송의 매력’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공주 십경을 시로 노래한다. 그리고 시극 ‘가족’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테너 강항구 교수가 ‘오 쏠레 미오’, ‘그리운 금강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낭송회에는 박정란, 유계자, 조옥순, 조선영, 석미경, 최홍숙, 금선경, 김배숙, 김인옥, 법등, 송순미, 송미숙, 김선회, 안정심, 연영미, 오창화, 윤용호, 이란, 이영란, 이선행, 이우근, 조병진, 조원택, 조효순, 김현주, 김미란, 이현숙, 박경순, 김만중 시낭송가와 신윤섭, 신하영, 권은유, 권평강 어린이가 출연한다. 그리고 나태주 고문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란, 유계자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공주의 문인들이 시로 그린 아름다운 공주의 십경을 낭송하고, 가족에 대한 시를 모아 극을 꾸몄다”며 “많이 참석하셔서 낭송문화의 향기에 젖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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