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박해미’가 오는 11월 20일 살롱 콘서트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그 동안 TV브라운관과 스크린, 화려한 대극장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배우 박해미를 코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스타 박해미가 아닌 한 명의 인간이자 엄마로서 그녀의 인생을 친근하고 편안하게 노래한다. 첫 아이를 낳고 무대에 올랐을 때 불렀던 노래, 절망의 끝에서 인생을 바꿔준 노래 등 박해미라는 제목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미는 뮤지컬 <맘마미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카르멘>, <아가씨와 건달들>, <오!캐롤>의 넘버는 물론 ‘내사랑 내곁에’, ‘사랑했지만’과 같은 주옥 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녀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열정’이라는 단어를 대변하기 위한 열정적인 스페인 집시들의 춤 ‘플라멩고’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붉고 아름다운 드레스만큼이나 아름다운 열정으로 가득할 그녀의 무대에 관객들도 흠뻑 빠져들 것이다. 콘서트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미뮤지컬컴퍼니 측은“화려한 스타로서만 관중들과 마주했던 박해미의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가감없이 선보이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박해미 역시 소극장 무대에서 노래와 춤, 이야기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굉장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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