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재향군인회(회장 방재천)는 지난 7일 세종 전동면 개미고개일대에서 진행 중인 6.25 참전용사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유해 발굴 현장 방문에는 이창재 육군부회장을 비롯해 여성회 강성숙 회장, 여성회 유서경 사무국장, 공주시 이문행 주무관 등이 함께했다.

발굴 작업은 지난 달 28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개미고개는 6.25전쟁 당시 남과 북을 있는 중요 길목으로, 1950년 7월 8일부터 5일간 혈전을 벌이며 많은 인명과 전력이 손실된 격전지이다.

방재천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참전용사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곳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장병들의 넋이 평안히 잠들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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