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1조 6,050억원 편성
세종시, 내년 예산 1조 6,050억원 편성
  • 김광섭 기자
  • 승인 2019.11.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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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4% 증가… 사회복지 3,846, 환경 2,122억 편성
자치분권 159억, 자율주행 100억, 로컬푸드3호점 77억 반영
보수적 재정운용 유지하되, 미래먹거리 ‧ 인프라 등 적극 투자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4%인 535억원을 인상한 1조 6050원으로 편성했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7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1조 6050원으로 편성해 오는 11일 열리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원(3.4%) 증가한 1조 6050억원 규모로이며 일반회계는 456억원(3.9%) 증가한 1조 2005억원이고 특별회계는 79억원(2.0%) 증가한 4045억원으로 제출한다.

시는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반면, 공공시설 관리, 국가차원의 사회복지 확대, 대규모 사업추진 등 지출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재정운영 내실화, 복지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인프라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는 적극 반영했다.

세입예산안은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을 반영해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214억원 감소한 6708억원으로 편성했다.

사회복지 및 국비 공모사업 등의 증가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60억원 증가한 248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989억원, 교부세 684억원 등을 투입한다. 세출예산은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세 환원 사업 등 주민편익 증진사업비 119억원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15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지역문화행사비 6억원, 마을공동체 지원 7억원, 시민주권대학 운영 3억원,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3억원 등을 들인다.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373억원 증가한 3,846억원을 반영했다. 어린이와 노인인구 증가로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등이 크게 늘었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비를 신규로 반영했다.

이외에도 영유아보육료 547억원, 누리과정보육료 165억원 등을 반영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에 17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에 33억원을 투입한다.

국토 및 지역개발에은 2925억원을 배정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한다.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3억원을 반영하고 조치원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58억원, 문주천 재해예방 사업비 30억원을 들인다.

이외에도 소하천 정비 75억원, 비행장 통합이전 185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보호 분야는 2122억원을 반영했다.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와(59억원),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예산 10억원을 투입한다.

읍면지역 권역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위한 사업비 68억원을 편성했고 신도심 지역의 쾌적한 생활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운영비 86억원으로 나눴다.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림 분야에 836억원을 반영했다.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사업비 262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70억원을 투입하며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비 77억원을 반영하고,도시 바람길 숲 조성에 10억원, 미생물배양실 장비 및 기자재 구입에 4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도 505억원을 투자한다.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에 31억원을 투입하고, 조치원읍 신흥리운동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운영비에 2억원, 반다비 빙상장 건립에 50억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지원에 5억원, 세종축제에 10억원, 시민체육대회에 6억원 등을 투입한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954억원을 반영했다. BRT 이용자 증가에 따라 대량수송이 가능한 BRT 굴절버스 구매에 120억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손실보전에 150억원, 설해 제설 응급복구 20억원, 미호교 내진보강에 7억원 등을 반영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는 429억원을 투입한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58억원,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30억원을 들이며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재건축에 48억원을 반영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에 49억원, 자율주행실증 연구개발 지원에 36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비 27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야간·주말 운영을 위한 인건비 5억원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에 따른 식의약품 분석장비 6억원 △감염병검사용 분석장비 5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에 4억원 △사회복지 청년일자리 지원에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우리시 또한 지방세수 감소 등 재정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채(736억원)를 발행하는 등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편익 증진, 미래 먹거리 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내년 재정운용 방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는 충분히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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