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가족에게 휴식·재충전 기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6일 공주 마곡사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70여 명을 초청해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부양부담을 겪고 있는 가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힐링여행은 숲이 주는 생명과 건강 밥상, 인류전통의 통찰의 지혜를 체험하고, 숲과 나무, 꽃, 산새 등 자연을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됐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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