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풍물단이 지신밟기 공연을 하고 있다.

구절산(주지 진명 스님) 구절초 산사음악회가 13일 오후 2시 구절산 구룡사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김기서 · 김동일 · 최훈 충남도의원, 이상표 · 이맹석 · 이재룡 · 서승열 · 김경수 · 정종순 공주시의원, 박상우 부여군의원, 박수현 前 청와대대변인, 정운용 신풍농협조합장, 신풍면 사회단체장과 불로대덕스님과 불교신자 그리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했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가수 순향의 사회로 열렸으며, 신명나는 구룡사풍물단의 풍물과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장학금전달, 인사말, 축사, 시낭송, 큰북시연, 가수공연 등으로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진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명 스님은 “새하얗게 피어난 구절초 꽃 사이로 여러분을 맞이할 때 마다 매번 설레고 긴장된다”며 “구절산 구룡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서 “부처님은 화합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구절산 구절초 꽃 축제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재미있게 즐기시기 바라며, 부처님 아래 함께 수행하던 수행자들의 마음가짐으로 서로 화합한다면 이것도 하나의 수행으로 구절초 꽃 축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구절산 구절초 꽃 축제가 면의 축제인줄 알았더니 신풍 면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큰 축제로 커가도록 손잡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현보 전 충남문화재단이사장의 시 ‘진명 스님’과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시 낭송 산사에 울려 퍼 졌다.

또한 천년고찰과 잘 어울리는 큰북시연, 판소리, 가수 공연 등으로 구절초 꽃이 흐드러져 핀 산사에서 가을 추억을 만끽하게 했다.

점심 공양을 하고 있다.
조관행 공주시관광과장과 진명 스님이 행사 진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진명 스님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수 순향씨가 진행을 하고 있다.
김예빈 학생이 판소리를 하고 있다.
큰 북 시연을 하고 있다.
관광객이 구절초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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