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세종시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시 선수단은 총 173명(선수 및 감독·코치 105명, 임원 및 보호자 68명)이 14개 종목(육상, 수영, 탁구, 유도, 펜싱,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역도, 조정, 농구, 당구, 테니스, 카누)에 출전해 총 17개(금 9개, 은 3개, 동 5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8월부터 종목별로 강화훈련에 돌입해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우리시 특화종목인 펜싱종목에서는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박천희, 조영래 선수의 메달 행보에 관심이 쏠리며 유도 종목에서 우리나라 간판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세종시장애인유도실업팀 이정민, 정숙화, 황현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8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사전대회로 열린 카누 경기(전시 종목)에서는 이선욱 선수가 세종시 선수단에게 첫 동메달을 안겨주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은웅 사무처장(총감독)은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자랑스러운 우리시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시민들의 큰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을 구호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000여명(선수 6,300명, 임원 및 관계자 2,70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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