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프로그램 다채…6일 저녁 폐막식 열려

백제문화제 세계유산등재 4주년 축하 기념공연 모습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6일 폐막하는 가운데, 주말과 휴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우선 5일(토)은 온 가족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이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와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 주무대에서는 가족인형극 ‘팥죽할머니와 백제의 의식주’가 열리고, 오후 3시 금강교 곰탑공원에서는 인절미 진상과 떡메체험, 인절미잇기체험 등 인절미 축제가 이어진다.

오후 5시 공산성 공북루에서는 백제교류국 사신들(관람객)에게 백제의 부국강병과 선진문화를 보여주는 왕실연회가 펼쳐져 왕실 호위군 무예시연을 보여 백제궁중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저녁 7시 30분 주무대에서는 미마지탈 퍼포먼스가, 밤 9시에는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일)은 오후 2시 주무대에서 백제역사퀴즈대회가 이어 백제의 소리와 춤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고, 저녁 7시에는 폐막식이 진행된다.

폐막식에는 폐회 선언과 함께 한국 인디음악을 선도해 온 밴드 ‘크라잉넛’의 공연과 함께 주민 대화합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백제플레이존과 백제마을 고마촌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오는 6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며, “주말과 휴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1500년 전 백제로 가을 여행 오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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