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주하숙마을에서 여성통기타 그룹 '여소울'이 공연을 하고 있다.

 

공주시 원도심의 젖줄 제민천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 주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공주하숙마을에서는 2019 제4회 제민천 아티스트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는 쉘부르 출신 실력파 가수 조형근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색소폰이스트 김광섭이 출연해 귀에 익어 정겨운 인기가요들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광섭은 이날 또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톱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피카소 싱어 양병모가 출연해 정겹고, 흥겨운 7080 곡들을 열창했다.

이어 여성 통기타동아리 ‘여소울’이 출연해 오카리나, 팬플륫, 통기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공주시립합창단원이자, 피카소 여성 싱어인 양희진이 출연해 ‘아름다운 강산’ 등을 불러 제민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민천 아티스트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출연자들에 대한 사랑도 커지고 있다. 공주 원도심에 사는 한 주민은 3일 “원도심에서 이렇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다”며 출연자에게 자신이 재배한 고추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9월 29일에는 홍삼 음료, 냉커피 등을 출연자에게 사다주는 등 고마움을 표현하며 자리를 지켰다.

2019 제민천 아티스트 5회 공연은 10월 4일(금), 6회 공연은 10월 5일(토), 7회 공연은 10월 6일(일), 8회 공연은 10월 12일(토), 9회 공연은 10월 19일(토), 10회 공연은 10월 20(일), 11회 공연은 10월 26일(토), 12회 공연은 11월 2일(토)에 있을 예정이다.

공연은 공주하숙마을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되며, 우천 시에는 연기된다.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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