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10여일 앞둔 17일 오후 3시 40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금강신관공원행사장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손권배 부시장, 국·단장, 담당관, 실?과장 등 50여명의 간부공무원들과 대행사 등 현장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공주시홍보관, 도자문화전시관, 주무대, 부교, 웅진판타지아, 고마촌, 미르섬 꽃 식재, 백제별빛정원, 부교, 매표소, 제2부교, 소방체험관, 백제플레이존, 웅진골 맛집, 농·특산물 판매장 등 주요 행사장을 돌며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논의했다.

그리고 그동안 공산성을 배경으로 했던 주무대를 금강철교 쪽으로 옮김에 따라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주 무대를 배치,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관행 공주시 관광과장은 이날 “이번 현장점검에서 도출된 사항들은 재점검을 통해 개선하는 한편 오는 24일 제2차 현장점검을 실시해 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시설을 점검,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65회 백제문화제에서는 공주시홍보관(브랜드홍보관)을 구축, 고마곰과 공주를 활용한 미디어윌, 체험존, 판매존, AR바이크존, 인터렉티비존 등을 설치,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백제등불향연은 공산성 유등과 무령왕, 왕비, 백제인면조, 백제복식유등, 해외교류국 상인 유등 등을 새롭게 연출하고,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설치되는 백제플레이존에서는 AR/VR체험 및 백제역사체험과, 문화공연, 백제역사 방 탈출게임 등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미르섬에는 해바라기, 핑크뮬리, 야생화, 코스모스, CI 국화단지 등을 심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65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를 주제로 28일 공주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장 배치도
핑크뮬리가 식재된 미르섬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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