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11일 장군면 용암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밤 재배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교통공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장군면 용암1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밤 재배 농가가 많은 마을이지만 고령화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로서 추석을 목전에 둔 용암1리 주민들은 이번 교통공사의 일손 돕기가 농촌의 일손을 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일손 돕기에 앞서 용암1리 마을회관에서는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이응각 용암1리 이장, 임윤빈 장군면장, 교통공사 임직원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모범적인 1사1촌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공사 임직원들은 일손 돕기 행사가 끝난 후 추석을 맞아 가정에서 필요한 농산물과 밤을 용암1리에서 구입하여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은 공기업의 책무 중 하나”라며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 등 농촌주민의 교통편의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향후 자매결연 마을을 확대하고 기회가 되는 대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농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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