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사진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이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미 전 시의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박 전 대변인은 “혼자였던 12년의 삶에 둘의 삶을 새롭게 쌓으려 한다.“ 며 ”오늘이 어떤 일미일까 오랫동안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병상련과 고난이 인도한 사랑이라며 처음부터 활작 핀 꽃 같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태풍과 가뭄이 만든 벼이삭처럼 천천히 영글어온 사랑으로 오늘은 오롯하게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리고는 “저 오늘 결혼합니다. 축하와 축복과 평화를 기도해 주세요“ 라고 당부하고, 혼인신고 사진과 박병수 의장, 서승열 · 임달희 시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김영미 전 시의원의 특혜공천 및 불륜 의혹이 제기돼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따라서 정가에서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의 결혼발표가 내년 4월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